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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 내수시장 확대 돌입

기사입력 2023.03.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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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자체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를 2018년 호산목장 영농조합(대표 류종도)과 체결한 통상실시 계약을 재계약하여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름향1호’는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품종으로 생육온도가 4∼7℃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16℃까지 고온 재배가 가능하여 냉방비 절감 효과가 큰 품종이다.

    또한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생육기간이 20일 정도 단축되어 재배 농가 생산비 절감이 큰 품종이다.

    호산목장 영농조합법인은 전라남도 보성에서 새송이와 갈색 팽이버섯을 생산하는 농가로 우리 원에서 육성한 ‘여름향1호’품종을 대형마트, 농수산물시장에 납품해왔으며, 2021년 ‘SBS 맛남의 광장’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갈색 팽이버섯 대중화에 앞장선 농가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을 통하여 온라인 쇼핑몰, 대중음식점까지 납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이관우 버섯팀장은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는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크며, 차별화된 색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 현장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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