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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형 위생업소 난방비 긴급지원 실시

기사입력 2023.02.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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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난방비 급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목욕장 등 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정부와 대전시의 난방비 지원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도시가스 등을 이용하여 생계활동을 벌이고 있는 관내 일반음식점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구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틈새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정부와 대전시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지속 파악하는 한편,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해 금번 긴급 지원대상을 결정하게 되었다.
     
    우선, 난방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중 일반음식점 등 9,254개소의 지역 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20만 원씩 총 18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목욕장업,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첨가물제조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아울러, 금번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그 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현장상황 등을 파악하여 추경예산을 확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정부와 대전시의 기존 지원대상 시설에 대해서도 요금 인상으로 인해 부족한 소요 비용을 파악하여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이 최근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구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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