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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이 꿈꾸는 대로 청년정책 실현한다

기사입력 2024.02.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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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설계하고 예산 집행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실현하는 제주청년주권회의가 올해 새롭게 구성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구성된 제주청년주권회의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자율예산제도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을 결정하는 청년참여기구이다.

     

    ❍ 제2기 청년주권회의는 제8기 청년원탁회의 소속 청년들의 투표로 선발된 19명, 청년원탁회의 운영(부)위원장 2명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위촉일인 2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 위원 구성은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지원자 정보 공개 및 온라인 찬반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 특히 올해에는 청년원탁회의 운영(부)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제2기 청년주권회의 위원은 청년원탁회의 분과활동을 병행하며 청년참여기구 간 유기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청년자율예산을 적극 활용해 많은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이 도정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 오영훈 지사는 “앞으로 1년 동안 청년들이 스스로 사업의 구상부터 계획, 집행까지 하는 것은 다른 어느 시도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흔치 않은 경험일 것”이라며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을 편성해 집행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더 큰 도약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어 “청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만큼이나 다양한 도정 정책이 청년들에게 어떻게 다가서고,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함께 살펴 청년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제주도정 정책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주권회의 위원들을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위촉식은 지난해 청년주권회의 및 청년자율예산 활동 추진 성과 영상 시청, 올해 청년주권회의 및 청년자율예산 운영계획,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기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장과 운영부위원장에는 김보겸 씨와 이우헌 씨가 각각 선출됐다.

     

    ❍ 올해 청년자율예산 규모는 3억 원(행사운영비 2억 1,000만 원, 민간경상사업보조 9,000만 원)이며, 도내 청년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정책 제안, 도정현안 교육 등을 통해 청년주권회의 위원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한편 제1기 청년주권회의에서는 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 산모 건강을 위한 산후요가 프로그램 등 6개 사업(3억 950만 원)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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