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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모든 소방차에 ‘긴급차량 번호판’[주민자치신문] 모지안 앵커> 응급환자를 이송할 땐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구급차 등이 막힘 없이 통행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또 소방차의 번호판도 긴급차량 전용 번호판으로 모두 바뀝니다. 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응급의료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구급차. 1분 1초가 급한 상황 속 신호대기에 걸리고 맙니다. 그러자 출동 중인 구급대원이 도시정보센터와 교신을 시작합니다. 현장음> "현재 위치 안산 소방서 바로 앞이고, 신호 통제 부탁드립니다." "올라오는 곳까지 쭉 직진하세요." 교신 이후 구급차는 단 한 번의 신호대기 없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구급차가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던 것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덕분입니다.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신호 제약 없이 무정차 통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호를 부여하는 겁니다." 출동 상황에서 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할 때마다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했던 구급대원들.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과 속도를 모두 잡게 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임승욱 / 안산소방서 구급대원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나서는 구급차가 일시 정지를 할 필요도 없고, 서행할 필요도 없이 빠르게 이송할 수 있어서 체감이 많이 됩니다. 10분 정도 거리라고 하면 이 시스템 사용 후엔 6분 정도 당겨지는 것 같습니다." 이에 소방청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합니다. 전국 15개 시도 2만2천454곳에 설치된 시스템을 연말까지 17개 시도로 확대하고 1천50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군 경계 없이 긴급차량 우선 통행이 적용될 수 있도록 광역형 중앙제어방식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넘어 출동할 때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작동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소방력 동원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신속한 이동을 위해 긴급차량의 번호판도 변경합니다. 소방청은 차량 번호 앞 세 자리가 998, 999인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으로 소방자동차의 번호판을 교체할 방침입니다. 소방 당국은 전용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이 건물로 진입하게 되면 정차 없이 무인 차단기 등을 바로 통과하게 돼 현장 진입시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며, 올해 안으로 모든 긴급차량의 번호판을 전용번호판으로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김준섭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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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뉴우스] 야호 방학이다~! 그 시절 겨울방학은 어떻게 보냈을까?[주민자치신문] 야호 드디어 방학이다! 방학하면 매일 놀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제일 바빴던 방학 그 시절 겨울방학 엿보기 야호 방학이다~! 그 시절 겨울방학은 어떻게 보냈을까? 대한뉴스 제399호 (1963년 1월 12일) 대한뉴스 제1119호 (1977년 1월 31일) 대한뉴스 제1577호 (1986년 1월 24일) 대한뉴스 제1678호 (1988년 1월 6일) 대한뉴스 제1416호 (1982년 12월 22일) 대한뉴스 제1626호 (1987년 1월 9일)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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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365] 2024 새해맞이 계획한 것들[주민자치신문] 새해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 방법을 고민합니다 굳게 마음먹은 새해 결심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배려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요?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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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풍부한 1월 수산물 2가지[주민자치신문] 영양가 풍부한 1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송어 송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류로, 육의 색이 붉고 선명한 것이 소나무와 비슷하다 하여 ‘소나무 송(松)’ 자를 붙여 ‘송어(松魚)’라 불렸다.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 등 영양이 풍부한 송어는 일반적으로는 회로 먹지만,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조림, 찜,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다. 2. 매생이 매생이는 순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의미를 가진 가늘고 부드러운 해조류이며,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며, 겨울이 제철인 굴과 함께 국을 끓여 먹거나, 무침, 전으로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자료=해양수산부>[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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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소·풍력이 만드는 ‘클린 에너지’…RE100 대안으로 뜬다[주민자치신문] 지난해 전기차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완성차 업체 볼보로부터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100% 사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 A사는 이같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했고 납품 계약은 최종 무산됐다. 볼보와 BMW 등 해외 주요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대한 이행 요구가 본격화 되면서 국내 납품업체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태양광은 국토 면적이 좁고, 산지 비율이 높아 대규모 설치에 한계가 있고, 풍력도 다른 나라와 비교시 풍량이 우수한 편이 아니다. 수력은 세계 평균 발전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0.6%에 불과하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에만 국한된 RE100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성장하기에는 불리한 조건이다. 이에 정부는 RE100의 대안으로 재생에너지에다 원자력발전까지 포함한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CFE)’를 새 기준으로 제시했다. 무탄소에너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의미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야 하는 RE100과 달리 원자력발전, 탄소포집, 수소 등에 기반한 전기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RE100(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이행이 어려운 국가·기업으로선 선택폭이 넓어지는 대안인 셈이다. 정부가 내놓은 향후 계획엔 기업이 사용한 무탄소 전원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인증체계 마련, 국제표준화 추진 등이 담겼다. 올 상반기까지 기업 부담을 줄이는 대신 편의성은 극대화하는 쪽으로 인증체계를 설계하고, 2025년엔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걸 추진한다. 정부는 국제사회에 CFE 캠페인 참여를 적극 호소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CFE 회의를 주도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RE100’에 재생에너지 외에도 원전, 청정수소, 탄소포집·저장(CSS) 등의 무탄소 에너지원도 인정하는 CFE 이니셔티브 확산을 제안했다. 외국보다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양이 부족하고 가격이 비싼 산업 구조를 고려해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이행 수단이 CFE로 확대되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무탄소(CF) 연합’ 출범을 제안하기도 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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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볼 만한 곳…용(龍)기 뿜뿜! 새해 여행지 5곳[주민자치신문] 《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가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에 있다. 지상과 산을 연결하는 높이 약 50m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오르기 편하다. 정상에는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높이10.6m, 무게 500t)과 막대기를 두드리며 〈해가〉를 부르는 백성의 모습을담은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다. 거대한 용과 수로부인, 웅장한 바다까지 한눈에 담으며 상서로운 기운을 느껴볼 수 있다. 바다 전망이 일품인카페, 맑은 날에 맨눈으로 울릉도가 보이는 울릉도전망대, 해학적인 십이지신 나무 조각상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해가사의터는 삼척 최북단 해변인증산해변 입구에 위치한다.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임해정, 〈해가〉와 〈헌화가〉 내용을 담은 조형물 ‘드래곤볼’이 있다. ‘드래곤볼’을 돌리며 소원도빌 수 있어 새해맞이 여행지로 제격이다. 삼척에는 특별한 해안 여행지가 여럿이다.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 2021년 일반에 개방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장쾌한 바다 기운을 맞으며 걷기 좋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작가와 여행자가 알음알음 찾아드는 갈남항도 떠오르는 명소다. 문의전화 : 수로부인헌화공원 033)570-4995해가사의터 033)570-3077 충남 홍성에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381m)이 있다. 산 모양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과 상서로운 봉황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용봉사와 악귀봉, 노적봉, 정상 등을 두루 감상하고 내려오기까지 2시간~2시간 30분이 걸린다. 용봉산 기슭에 용봉사가 자리한다. 여러 문화재 가운데용봉사 영산회괘불탱(보물)이 유명하다. 지장전 뒤로 난 길을 걸어 올라가면약 4m 높이로 조각한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이 보인다. 악귀봉(368m) 가는 길에는 삽살개바위, 두꺼비바위, 물개바위 등이 있다. 노적봉(351m)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구간에서는 바위틈을 뚫고 가로 방향으로누운 듯 자라는 소나무, 행운바위와 솟대바위 등을 지나친다. 용봉산 정상을알리는 표석 주변에 서면 저 멀리 병풍바위와 악귀봉, 노적봉까지 이어지는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홍주성역사공원에 홍성군의 역사를 둘러보기 좋은 장소가 모여 있다. 홍주읍성(사적)은 홍성군의 대표 유적지다. 원래 성벽은 길이 1722m인데 현재 남쪽 800m만 남았다. 홍주아문은 조선 시대에 관청 출입문으로, 지금도 홍성군청 입구로 사용한다. 홍성군청 뒤에 보이는 한옥은 옛날 홍성 지역을 다스린 관료가 근무한 안회당이다 문의전화 : 용봉산자연휴양림 041)630-1785 경북 예천군 용궁면은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 가운데 하나다. 이곳에 있는 회룡포(명승)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듯해 회룡(回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비가 많이 오면 섬으로 변해 ‘육지 속의 섬’이라고 한다. 회룡포가 한눈에 담기는전망대는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다. 이곳으로 가는 길에 용왕각과 용바위도있다. 회룡대에서 마을을 감싸듯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회룡포마을에 들어가려면 제1뿅뿅다리를 건너야 한다. 공사장에서 쓰는 철판으로 다리를 만들어, 구멍이 숭숭 뚫렸다. 고즈넉한 마을은 산책하기 좋고, 회룡포와 내성천을 미로로 표현한 회룡포미르미로공원이 눈길을 끈다. 마을에서 드라마 〈가을동화〉와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등을 촬영했으며, 트로트 ‘회룡포’ 가사를새긴 노래비도 있다. 회룡포 운영 시간은 상시(연중무휴), 입장료는 없다. 용문사에는 청룡 두 마리가 태조 왕건에게 절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는 전설이 있다. 2023년 10월 문을 연 용궁역테마공원은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토마타(Automata,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가 인기다. 귀여운 그림과 입체 조형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예천 삼강주막(경북민속문화재)은 옛이야기를 품은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이다. 문의전화 : 예천군청 문화관광과 054)650-6033 바다와 맞닿은 해동용궁사는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관음 성지로, 이곳에서 정성을 다해 빌면 한 가지 소원은꼭 이뤄진다고 한다. 새해 첫날은 물론 사시사철 일출을 보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지장보살이 자리한 제룡단 방생 터가 해돋이 명소다. 용의 머리형상을 한 용두암을 시작점으로 사찰 곳곳에 있는 전각과 조각상 등을 이으면 꿈틀거리는 용의 전체 모습이 그려져 더욱 영험한 기운이 흐르는 듯하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해수관음대불이 사찰의 백미다. 해동용궁사 옆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쪽으로 향하면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이 옹기종기 모인 파식대지가 있는데, 사찰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포토 스폿이다. 해동용궁사 입장 시간은 오전 4시 30분~오후 7시, 입장료는 없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든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 코스다. 3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그리스 산토리니 풍으로 꾸며 이국적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본관과 어린이과학관, 천체투영관 등으로 구성해 과학과 친해지기 좋다. 송정해수욕장은 서핑에 적당한 파도와 긴 해변이 매력적이다. 해변 끝자락에 소나무 향 그윽한 죽도도 둘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 해동용궁사 051)722-7744 전남 고흥군 용암마을에 영남용바위가 있다. 고흥10경 가운데 6경으로 꼽히는 ‘남열 해양 경관과 해수욕장’에 있는 이곳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온다. 먼 옛날,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싸움을 벌였다. 마을 주민 류시인은 꿈에서 그들의 싸움을 끝낼 비책을 듣고한 마리를 활로 쐈다. 류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있다는 것이다. 고흥군은영남용바위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이에 해안 탐방로 ‘미르마루길’을 조성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옛말이다. 길이 4km 미르마루길은 주변의 기암절벽과 몽돌해변, 탁 트인 바다를 두루 감상하며 거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전설과 관련된 용굴, 사자바위 등도 만나보자. 미르마루길 끝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로켓의 궤적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를 알고 싶다면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추천한다. 팔영산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들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산 중턱에 자리한 팔영산편백치유의숲은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 문의전화 : 고흥종합관광안내소(미르마루길) 061)830-5637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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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없는 축제, 지자체장이 관리…안전사각지대 없앤다[주민자치신문] 기존 재난안전법에서는 주최자가 있는 지역축제에 대해서만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고, 핼러윈이나 성탄절과 같은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는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관리에 제도적 사각지대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도 관할 지자체의 장에게 안전관리의 의무가 부여된다. 이에 앞으로는 주최자 유무에 관계없이 지역축제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담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도입하고, 주민등록표 등·초본 교부제한 해제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의 이미지 파일 또는 복사본을 부정하게 사용한 자에 대한 처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로서 개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안전관리 조치를 해야 한다. 아울러 지자체장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역할분담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함께 마련해 안전관리 준비단계부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행정안전부장관이 실시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했는데, 교육 주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장관은 재난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 분야 개선과제를 선정해 복지부와 국토부 등 재난관리주관기관의 장에게 개선과제의 이행을 요청할 수 있는 등 재난안전 분야 제도개선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개선과제 소관기관은 제도개선을 수용하는 경우 해당 과제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 ◆ 주민등록법 개정안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을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은 법 개정 공포 후 1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부터 발급을 시작한다. 이에 2025년 1월부터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의 스마트폰에 암호화된 형태로 설치되는데,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가지며 민원서류 발급과 금융계좌 개설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분실을 대비해 전용 콜센터와 누리집을 운영해 분실신고 시 즉시 사용을 중단시켜 도난과 도용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표의 열람 또는 등·초본의 교부 제한을 신청한 사람이 제한 해제를 신청하는 경우 제한 대상자에게 열람 또는 교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의 이미지 파일이나 복사본을 부정하게 사용한 자에 대한 벌칙도 신설해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112기본법 및 119긴급신고 앞으로 112로 접수된 신고 사건이 ‘매우 급한 위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경우 ‘긴급출입’이 가능하고 이를 거부·방해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거짓·장난 신고로 인한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거짓·장난 신고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규정을 신설한다. 이 같은 내용의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약칭 ‘112기본법’)’은 공포 6개월 후 시행 예정으로, 올해 6월 경 시행일에 맞춰 대통령령 등 하위법령 제정이 필요하다. 한편 ‘119긴급신고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119긴급신고의 접수·처리절차와 신고정보 공유·이관 및 공동대응 기반이 마련됐다. 먼저 119긴급신고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하고, 기본계획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매년 시·도 119긴급신고 시행계획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119접수센터를 운영하도록 하며 신고의 급격한 증가 또는 시스템 장애 등에 대비해 119 비상접수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119긴급신고의 접수 및 출동에 필요한 신고자 및 구조대상자 개인정보 수집·이용, 119영상의 촬영·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번 제정안 통과로 국민의 119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해 119정보통신시스템 지능화를 통해 긴급신고의 신속한 처리와 체계적 관리·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불법 스팸문자 등의 전송자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되고 통신사의 불법스팸 전송 방지에 대한 책임도 강화된다. 경제안보 차원에서 공급망 위험에 대해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도 제정됐다. 기업의 투자와 사업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의 유효기간을 삭제해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미래자동차·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안과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시행을 앞두고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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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기 좋은 흥미진진한 박물관[주민자치신문]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진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따뜻한 실내에서 놀고 싶은 분 이색 박물관을 찾고 계신 분 ★추천 장소★ 서울 국립기상박물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서울 국립기상박물관 국립기상박물관은 한국 기상과학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1932년 서울기상관측소로 시작된 이곳은 약 80년간의 역사를 간직한 채 2020년 국립기상박물관으로 개관했는데요. 6개의 전시실에서 과거 기상 관측을 위해 사용했던 실제 측우기, 기상 관측 도구부터 현대 관측 기술의 발전까지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국립기상박물관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52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전시해설] 10:00 / 11:00 / 14:00 / 15:00 / 16:00 - 이용요금 : 무료 - 문의 : 070-7850-8493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안내견 제외) -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은 1차 산업인 농업을 주제로 체험과 전시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과거와 현대의 농경문화와 농기구의 역사 등이 전시되어 있어 수확된 농산물을 저장, 가공, 운반하는 과정과 미래의 농업기술까지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트랙터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와 농약이나 비료를 뿌리는 항공방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보고 만지고 즐기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 국립농업박물관 - 위치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 이용요금 : 무료 - 문의 : 031-324-9114, 031-324-9115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안내견 제외)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안산의 산업 종류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안산이 많은 인구가 유입되며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료와 영상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PC, 휴대폰, 가전제품, 포니 승용차 등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다양한 산업유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안산산업역사박물관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65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휴무 - 이용요금 : 무료 - 문의 : 031-369-1694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안내견 제외)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은 각종 만화 관련 희귀자료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원로작가들의 원화 등 만화사적 자료를 보존, 전시하며 각종 만화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한국 최초의 만화부터 웹툰에 이르기까지 만화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와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추억의 만화방, 대형 만화잡지, 캐릭터 골목길 벽화를 재현한 공간이 있는데요. 또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2층 만화도서관에서는 약 30만 권의 만화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 한국만화박물관 - 위치 :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휴무 - 이용요금 : [일반권] 1인 5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가족권] 3인 가족 1만 2000원 / 4인 가족 1만 6000원 - 문의 : 032-310-3090, 032-310-3091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안내견 제외)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김덕식, 트래블리더 15기 정보라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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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돌봄 ‘늘봄학교’ 본격 도입…학폭·교권 조치 강화[주민자치신문]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올해 1학기 2000개 우선 운영에 이어 2학기부터는 전국 초등학교에 본격 도입된다. 또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와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를 비롯해 교권 확립을 위한 피해 교원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부터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발표했다. ◆ ‘늘봄학교’ 본격 도입 기존의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올해부터 전국에 본격 도입된다. 올해 1학기에는 2000개 늘봄학교가 우선 운영되고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교육기회 보장으로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등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여성 경력 단절과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늘봄학교에서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한다. 교육부는 향후 대학, 기업, 지자체 등 지역사회 우수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업무는 교원과 분리를 원칙으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교원까지 모두 만족하는 늘봄학교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지난해 12월 26일 공포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27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된다. 이로써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 있는 유보통합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생애 출발점부터 모든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보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정과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그 기반으로 유치원·어린이집으로 분리된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복지부와 시도, 시군구에서 담당하던 영유아보육 업무는 앞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로의 일원화(1단계)에 이어 시도교육청으로의 일원화(2단계)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월 27일부터 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이어 교육부는 앞으로 시도·시군구의 영유아보육 업무도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기 위한 법률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초3·중1 ‘책임교육학년제’ 도입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이 올해부터는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된다. 최근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초3, 중1 시기에 학습 진단 및 지원을 강화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예방하기로 했다. 초3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기반으로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단계다. 중1은 초등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단계로, 이 시기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쉬워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초3, 중1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해 학년 초 개별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진단한다. 진단 결과에 다른 중점 지원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AI 맞춤형 학습, 학습 관리 튜터링 연계 제공 등 체계적으로 학습을 지원한다. ◆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1학기부터 시행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를 비롯해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가 앞으로 더욱 강화된다.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2호)된다. 이를 위반한 경우 출석 정지, 학급 교체, 전학, 퇴학 처분 등의 6호 이상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피해 학생은 신설된 피해 학생 지원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를 통해 법률, 상담, 치유·보호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해 학생이 행정심판·소송을 제기한 경우 피해 학생의 진술권을 보장한다. 교원의 정당한 사안 처리와 생활 지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도 면제된다. 이 밖에 국가 책무성 강화를 위해 국가 수준의 학생 치유·회복 전문교육기관 설치 근거도 마련됐다. ◆ 교권 확립 위한 피해교원 보호 등 조치 강화 오는 3월 28일부터 교권 확립을 위해 피해 교원 보호 등의 조치가 강화된다. 교육부는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학교장 등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 축소·은폐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했을 땐 징계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호자 등의 악성 민원, 공무방해·무고·업무 방해 및 그 밖의 법률에서 형사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범죄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추가된다. 구체적으로는 학부모가 교육활동 침해 활동을 할 경우 서면 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특별교육·심리치료 등의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미이수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교육활동 침해 행위 시에는 피해 교원의 요청이 없더라도 앞으로 관할청에서 형사고발이 가능해진다.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자는 학교 등 관계 기관에 이를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 역시 금지된다. 교육활동 침해행위, 교권보호위원회 관련 업무 관계자에게는 비밀누설 금지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행위가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돼 조사·수사가 진행될 경우에는 교육감의 의견 제출이 의무화된다. ◆ 대학과 산업체·연구기관 간 ‘협동수업’ 제도 신설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법제심사를 거쳐 이달 중 개정·공포되면 앞으로 대학생들은 산업체·연구기관 등에서 대학의 정규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이 학생 교육에 필요한 시설·장비·인력 등을 보유한 산업체나 연구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정규 교육과정을 해당 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협동수업’ 제도가 신설되는 것이다. 대학생들은 협동수업 제도를 통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의 4분의 1까지 취득이 가능해짐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최신·첨단 인프라에 기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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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민의 삶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 추진할 것”[주민자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강조하고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새해 경제 정책과 관련,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PF, 가계부채와 같이 우리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잘 관리해 왔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고, 첨단 산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정부는 출범한 이후 일관되게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하고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은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뵙고, 고충을 직접 보고 들을 때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주셨습니다. 지난 한 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높은 물가와 경기 퇴조의 ‘스테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특히, 특정 국가 의존도가 심했던 나라, 에너지 전환 정책에 실패한 나라, 그리고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나라들의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글로벌 복합위기 가운데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 정부는 민생을 국정의 중심에 두고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건전재정 기조를 원칙으로 삼아 재정 여력을 확보하는 한편, 물가를 잡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해왔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정치와 이념이 아니라 경제 원리에 맞게 작동되도록 시장을 왜곡시키는 규제를 철폐해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켰습니다. 특히,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여 국민 부담을 줄였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 전략 기술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법인세를 인하하여 기업의 고용과 투자 여력을 높였습니다. 15개의 국가 첨단 산업 단지와 7개의 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킬러 규제도 혁파하며 산업을 육성하고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주도할 것입니다. 물가도 지금보다 더욱 안정될 것입니다.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원할 것입니다. 부동산 PF, 가계부채와 같이 우리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잘 관리해왔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습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사업속도를 높이고, 1인 내지 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습니다.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고, 첨단 산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는 바로 우리 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외교입니다. 취임 후 지금까지 96개국 정상들과 151차례의 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과 국민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운동장을 넓혀왔습니다. 새해에도 일자리 외교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해, 녹록지 않은 대외 여건 속에서도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높은 고용률과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핵심 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평균 72.3%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우리 경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OECD 35개국 가운데 2위라는 성적표를 내놓았습니다. 올해를 경제적 성과와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의 삶에 구석구석 전해지는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정부는 출범한 이후 일관되게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습니다.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정부의 개혁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잠재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저출산으로 잠재 역량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민생도 살아나고,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먼저, 노동개혁을 통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노동개혁의 출발은 노사법치입니다. 법을 지키는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되, 불법행위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대응하려면, 노동시장이 유연해야 합니다. 유연한 노동시장은 기업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냅니다.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은 더 풍부한 취업 기회와 더 좋은 처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내용과 성과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변화시키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유연근무,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노사 간 합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곧 미래이고, 경쟁력입니다. 교육개혁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세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고 제공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여 부모님의 양육과 사교육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은 재미있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누리게 하겠습니다. 교권을 바로 세워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학교폭력의 처리는 교사가 아닌 별도의 전문가가 맡도록 할 것입니다. 혁신을 추구하는 대학에는 과감한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길러낼 것입니다.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연금개혁은 그동안 어느 정부도 손대지 않고 방치해 왔습니다. 저는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를 통해 연금개혁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과학적 수리 분석과 여론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정리하여 작년 10월 말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이제 국민적 합의 도출과 국회의 선택과 결정만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회의 공론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입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출산의 원인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찾아내야 합니다. 훌륭한 교육정책, 돌봄정책, 복지정책, 주거정책, 고용정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20여 년 이상의 경험으로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의 중요한 국정 목표인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출범 이후, 우리 외교의 중심축인 한미동맹을 완전히 복원하여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확장시켰습니다. 방치된 한일관계를 정상화하고, 한일 셔틀외교를 12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미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하고, 핵 기반의 한미 군사동맹을 새롭게 구축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입니다. 우리 군을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 기술 강군으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아울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북한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 주요 기관과 민간 핵심 시설을 빈틈없이 보호하겠습니다. 이처럼 튼튼한 안보의 기반 위에 글로벌 경제안보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함과 아울러, 핵심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광물, 소재, 부품의 공급망 교란에 대한 대응력을 확실하게 갖추겠습니다. 정부는 출범 후 지금까지 연평균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 수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방위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수출 대상국과 품목을 다변화하고 2027년까지 대한민국을 방산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정치 논평 매체는 지난 2년간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큼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드높인 나라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핵심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인태 지역을 넘어 대서양까지, 안보, 경제, 문화에 걸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를 맞으며, 대통령 취임사를 다시 읽어봤습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쉴 틈 없이 뛰어왔지만,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습니다.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입니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 원하시는 바를 성취하시고, 저와 정부도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