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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e누리, 전 상품 쿨하게 30% 에누리 한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8월 16일까지 쿠팡·위메프·G마켓 등 12개 판매채널을 통해 80여개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경북 e누리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이번 할인행사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도내 관광지에서‘잠시 쉼’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경북 e누리는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에게 편하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주요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모바일티켓 하나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테마별로는 경북만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정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김천치유의숲, 국립칠곡숲체원, 울진 금강송에코리움·덕구온천 등 웰니스(치유)상품이 있다.다음은 문경 관광사격장, 칠곡보사계절썰매장, 상주보 수상레저(수상스키, 플라이보드 등), 청도 군파크루지, 울진 해양레포츠센터, 포항 요트데이·서프홀릭·잭서프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줄 해양레저 및 액티비티 상품이 있다.또 안동 봉정사·하회마을·도산서원·죽헌고택, 영주 부석사·소수서원, 경주 동궁과월지·포석정·대릉원 등 지역의 세계문화유산 체험 상품이다.이를 통해 선조들이 걸어온 길을 천천히 걸으며 삶의 지혜를 배우고 마음의 쉼표를 찍어볼 수 있다.이외에도 안동 문보트·주토피움, 문경 오미나라·에코랄라, 청도 프로방스·홍차리에,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등 다양한 여행수요에 대응한 관광 상품도 마련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경북은 전통과 자연, 산과 바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charm)한(韓) 관광명소가 많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아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북 e누리는 쿠팡·위메프·G마켓 등 판매채널에서 ‘경북 e누리’검색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매월 상품 구매 후 여행을 마치고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후기를 작성한 관광객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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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전국에 알린다경상북도는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주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행사는 엑스포 홍보 영상물 상영, 임원 위촉장 수여, 입장권 구매 약정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협의회는 전국 시도 30개 주요기관 및 사회단체(도 13, 시 17), 10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엑스포 참여 유도 및 사전 붐 조성과 각종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협의회장에는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조관섭(65세), 부회장에는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회장 최승섭(63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수석부회장 장종숙(70세)씨가 위촉됐다.또 발대식을 마친 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엑스포 전반에 대한 협조 및 지원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등 폭 넓고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엑스포는‘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지난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행사기간 최신 정보통신(IT)기술과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4차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및 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한편, 국내인삼은 중국, 캐나다 등에서 대량생산, 저가공세,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 변화로 1인당 인삼 소비량 감소 및 가격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유발 2474억원, 부가가치 1005억원, 일자리창출 2798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삼(750g/10뿌리) 가격 추이 : (‘18) 33,514원 → (‘19) 32,154원 → (’20) 28,056원◦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 홍삼 (‘17) 35% → (‘20) / 프로바이오틱스 (’17) 10% → (‘20년) 14%◦ 1인당 인삼소비량 추이 : (‘10) 0.43kg → (’15) 0.34kg→ (‘19) 0.30kg* 출처 : 농식품부 인삼통계자료집,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생산현황, 농식품부 통계연보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발대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삼 종주국의 위상 정립과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명예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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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물고기생태체험관,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 끝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2일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체험관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다가 올해 3월부터 일상 회복과 함께 정상 운영하고 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왔다가 되돌아가는 불편함이 없도록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또 관람객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체험관 내 전시물 보강과 시설 및 수조를 보수했다.에어배드 물고기멍, 바닥분수 운영, 숨은 오색딱다구리 찾기 야외 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또 ▷민물고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한 정답자 10명 ▷매일 선착순으로 어린이 50명 ▷100번째, 1000번째, 10000번째 손님 등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울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울진 스탬프 투어 샤니코스에 체험관이 포함됐다.이로써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케이블카, 이현세만화거리 등 관광 명소와 연계해 산불로 침체된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람객에게 보다 더 좋은 즐거움과 만족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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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60개소 선정경상북도는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중 산림청으로부터 60개 마을이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6개 마을 대표가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다.이 캠페인은 봄철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이에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 전국적으로 서약서를 제출한 2만3193개 마을 중 경북은 지난해 보다 248개 마을이 늘어난 4635개 마을이 참여했다.이 가운데 103개 마을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을이 모범적으로 실천해 97.8%의 높은 이행율을 기록했다.소각산불 없는 우수녹색 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논ㆍ밭두렁,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우수마을로 산림청에서 제작한 녹색마을 현판이 수여된다.올해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된 전국 300개 마을 중 경북도는 60개 마을이 포함됐다.한편, 올해 경북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2.1~5.15) 총 58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은 8건으로 전체 산불의 13.8%를 차지했다.배기헌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마을공동체에서 자발적으로 소각을 하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면 소각으로 인한 산불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도는 지속해서 캠페인을 장려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줄여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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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비번 소방관들 잇따른 미담 화제경상북도 소방본부 비번 소방관들의 잇따른 미담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근무하는 이화연 소방장이 포항의 한 해수욕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을 구했다고 밝혔다.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시민 A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가던 중 해수욕장 이용객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당시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이 때 주말을 맞아 바닷가에 놀러 온 이화연 소방장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과 맥박이 회복시켰다.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울릉 서면 태하리 한 마을 입구에서는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고 버스기사와 승객이 진화를 시도 하던 중 때마침 지나가던 울릉119안전센터 비번 직원 3명(소방장 전희장, 소방교 유용근ㆍ이상준)이 현장에서 함께 진화했다.또 교통사고 충격으로 부상을 입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나오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탈출시켰다.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소방 정신과 사명감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민과 피서객들께서는 물놀이 등 다양한 야외 활동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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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맛집! 2022년 으뜸음식점 24개소 최종선정경상북도는 2022년 으뜸음식점 2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으뜸음식점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와 최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경북 으뜸음식점은 맛,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제도인 음식점 위생등급제‘좋음’이상 업소 대상으로 심사해 총 24개소가 선정됐다.지정기간은 2년이며, 기존 지정업소 15개소를 포함해 현재 으뜸음식점은 39개소다.선정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식품관련 교수 및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현장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6월까지 진행했다.*손님으로 가장한 평가원들이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을 몰래 평가하는 제도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지판 및 지정서 교부, 업소별 맞춤형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유명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게스트를 활용해 유튜브 홍보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이 으뜸음식점에서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로 으뜸음식점이 핫 이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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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1전투비행단에 감사패 전달경상북도는 119특수대응단 통합 신청사 개청에 따라 119항공대를 제11전투비행단에서 신청사(포항 북구 기계면 일원)로 이전한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제11전투비행단 접견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이영팔 소방본부장이 그간의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경북119항공대는 지난 1995. 6. 28.에 경북소방항공대로 발대했으며, 대구 제11전투비행단의 헬기착륙장, 청사 등의 시설물을 사용하면서 재난대응업무를 수행해 왔다.이열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지난 27년간 경북119항공대 재난대응업무 수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분산된 현장대응자원을 통합해 특수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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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내 가족 위해 119안심콜 가입 당부경상북도는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즉시 출동할 수 있는 ‘119안심콜’ 가입을 당부했다.119안심콜 서비스는 만성 질환자,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이 거주지와 앓고 있는 질병, 특이사항을 사전 등록해두면 긴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미리 환자 정보를 파악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돕는 서비스이다.또 보호자에게도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등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도 응급상황을 빠르게 알 수 있다.신청은 본인이나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수혜자의 기본정보와 병력정보, 진료기관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지난해 말 기준 ‘119안심콜 서비스’ 지역 가입자 수는 2만2433명이다.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119안심콜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서비스로,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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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경북 오면 여행하고 선물도 받는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달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경북으로 가는 친환경 기차여행 상품’이용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경북으로 떠나는 친환경 기차여행 인증샷’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참여는‘경북으로 가는 친환경 기차여행 상품’이용자가 받은 레일플러스카드만 있으면 가능하다.참여자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경북나드리’를 추가해 일대일 채팅으로 레일플러스카드 사진(뒷면)을 찍어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이벤트 결과는 내달 23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카톡 메시지가 발송돼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경상북도는 지난달부터 9월까지 ‘경북으로 떠나는 친환경 기차여행’특별상품을 운영하고 있다.KTX-이음(중앙선), KTX(경부선)을 이용해 수도권, 충청권, 부산에서 출발*해 경북의 7개 역사에 도착**해 경북을 관광 후 관광지 입장료 영수증 등을 기차역 창구에 제출하면 1인 최대 5만원의 레일플러스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출발(8개역) : 서울, 광명, 청량리, 수원, 오송, 천안아산, 대전, 부산** 도착(7개역) : 안동, 영주, 풍기, 김천구미, 신경주, 포항 + 동대구(경유)레일플러스카드는 전국 역사에서 사용 가능하며 승차권 구매, 입점 업체에서 사용 할 수 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1월부터 KTX-이음이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 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은 개통 후 4000명으로 증가했다. KTX경부선 이용객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차여행 상품 판매와 온라인 이벤트를 합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북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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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1 독립운동가 80명 발굴해 서훈 신청전라남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기록이 있어도 자료 부족으로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31운동 독립운동가 80명을 발굴, 서훈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광역지자체가 직접 발굴한 것은 전국 첫 사례다.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동안 일제 강점기 문헌, 범죄인 명부, 독립운동 기록, 제적부 등을 조사해 128명의 미서훈자를 발굴했다. 그 중 이번에는 판결문 등 거증자료가 확보된 80명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자료 확보 후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시군별로 해남 15명, 영암 9명, 목포순천강진 각 8명, 무안 6명, 담앙과 영광 5명, 광양 4명, 나주와 완도 각 3명, 장성 2명, 곡성구례함평진도 각 1명씩이다.광양에서 신청한 유족 최모 씨는 “전남도에서 직접 서훈 발굴을 해줘 매우 감사드린다”며 “할아버지의 명예가 꼭 회복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전남지역에는 독립운동에 함께한 분들은 많으나 실제 서훈을 받은 분은 그리 많지 않다. 전국 31운동 서훈자 5천991명 중 전남은 267명으로 4.55%에 불과하다.이런 가운데 이번 80명에 대한 서훈 신청은 기존 전남도 서훈자의 30%에 이를 정도로 큰 성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국가가 주도해 대규모로 발굴하거나,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광역지자체가 직접 발굴하는 경우는 전남이 처음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찾아낸다는 마음으로 미서훈자를 발굴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역사 속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전남은 독립운동 유가족이 고령화됨에 따라 조속히 미서훈자를 발굴하기 위해 8월부터 1895년 한말의병부터 1945년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전 기간으로 확대해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