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뉴스목록
-
- ‘바다를 위한, 바다를 향한’ 해양문화와 소통하다 - 2022 국제해양영화제, 영화의 전당에서 오는 28일 개막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2022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제해양영화제는 2015년 ‘Sea & See’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국제해양영화제(Korea International Ocean Film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이다. 올해는 19개국에서 총 29편의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바다, 그 풍요의 노래: The Sea of Fertility’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어낸 바다의 모습에서 인류와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꾼다. 개막작인 ‘Soul of the Ocean: 풍요의 바다’는 세계적인 수중전문 촬영가 하워드홀이 필리핀, 캘리포니아, 멕시코 등에 사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해양 생물들을 4K 촬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한 다양성, 상호의존적인 종의 공동체를 통해 인간과 바다의 조화로움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또한, 주요 상영작인 ‘셀마: 지구의 끝, 극점을 찾아’는 11명의 폴란드 선원이 작은 요트를 타고 남극으로 향하는 놀라운 항해기를 담아냈으며, 마체 야브온스키 감독이 직접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 만난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과 함께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국내 해양 영화 제작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국제해양영화제 공모전 최종 선정작인 이혁 감독의 ‘갯벌’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식 진행을 맡은 배우 ‘김소이’를 비롯하여 부산 바다를 주제로 유튜브 콘텐츠와 시각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인플루언서 ‘바다중독자’와 ‘제이통’이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해양 영화 외에도 국제 비영리단체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MSC) 및 영화제 공식 서포터즈 ‘오션키퍼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영화제의 모든 영화 관람료는 일괄 5천 원이며, 오는 2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와 상영작 정보 등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영화제 공식 누리집(www.kioff.kr)을 참고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해외영화제 출품작 등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주제의 해양 영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국제해양영화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바다와 소통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제8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8월 11일까지 참가자 모집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3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제8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부산대학교국립대학육성사업단·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가 주관하며 한국남부발전㈜이 후원한다. 지난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행사로, 지난해까지 전국 총 2,2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550여 개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분야* 및 혁신 기술 분야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서류심사를 통하여 30여 팀을 선발하고 분야별 온라인 예선심사를 거쳐 13개 내외 팀이 9월 3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서류심사에 통과한 30여 팀에 발표자료 제작과 발표 교육을 지원해 팀별 아이디어를 가다듬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고교부 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보완 멘토링 등의 고교부 특전 지원도 있다. 그리고 본선 진출팀에는 신청 분야별 실무 전문가를 팀당 1명씩 붙여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고등학교와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11일까지 부산창업포털(www.busanstartup.kr)에서 팀(2~4명)을 이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많은 팀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올해 대회에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기대하며, 우리 시(市)에서도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을 이끌어갈 미래 주인공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에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 LG의 연구·개발 기술이 집약된 ‘LG이노베이션 갤러리’ 방문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참관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018년 4월에 탄생한 LG그룹 계열사의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로, 약 170,000㎡ 부지에 연구인력만 2만1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LG이노베이션 갤러리는 LG 미래기술과 핵심 주력제품이 집약된 그룹 전시장으로 LG사이언스파크 내 있다. 오늘 방문은 LG CNS의 정식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주요 경제부서 실·국장 및 미래기술혁신과장, 제조혁신과장 등 부서장들과 함께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찾았다. LG CNS 김영섭 사장을 비롯한 현신균 부사장, 최문근 전무, 유인상 상무의 안내로 박 시장 등은 LG이노베이션 갤러리의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LG 5G 존’ 가상현실(VR)을 시작으로, ‘로봇 존’의 인공지능 로봇 클로이, ‘OLED 존’의 LG 롤러블 TV, 투명한 T-OLED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하고, LG 배터리와 모터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와 LG의 미래기술이 집약된 미래 자율주행 차량인 ‘오피스 OMNIPOD’도 탑승했다. 이 외에도 LG의 스마트 제조업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존’과 LG ThinQ 기반 ‘스마트 홈 존’ 등을 돌아보며 LG의 세계적인 디지털 첨단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인공지능 쉐프 봇의 면 요리 시연 장면을 인상 깊게 봤다고 밝히며, 자율주행 차량인 ‘오피스 OMNIPOD’의 상용화 시기 등에 관해서도 관심을 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LG그룹 계열사 간의 기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연구·개발 성과를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LG CNS 김영섭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오늘 직접 체험하고 둘러본 인공지능, 로봇 등의 차세대 기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
- 방탄소년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되다! - 부산시, 방탄소년단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한 발 더 다가선다.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방탄소년단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오늘(19일) 오후 ㈜하이브 19층 회의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동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위촉식에 앞서 부산시와 ㈜하이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24일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10월 중 부산에서 유치 기원 대규모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개최지 부산을 널리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향후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총회 경쟁 PT, 현지실사, BIE 회원국에 대한 유치 교섭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여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K-POP을 대체 불가의 장르로 만들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UN 연설 등을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특히 미래세대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음악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를 선한 영향력으로 물들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류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제안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세계박람회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부산시는 오랜 시간 방탄소년단과 인류도약과 세계번영을 위한 세계박람회의 동반자로 함께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배우 이정재 씨에 이어, 이번 방탄소년단의 홍보대사 합류로 국내외 안팎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 열기가 엄청나게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정부 역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국운을 걸고 유치에 나선만큼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동래부사 정언섭 관련 고문서 55점 부산시립박물관에 기증 - 동래부사 정언섭, 300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오다부산시립박물관은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정한식 씨(1952년생, 정언섭의 9대손)로부터 동래부사 정언섭과 그의 가문과 관련된 고문서 55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정언섭(鄭彦燮, 1686~1749)은 1730년부터 1733년까지 동래부사(東萊府使)를 역임한 조선후기 문신이다. 재임 중 동래읍성(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호)의 성공적인 개축으로 영조의 신임을 얻어 중앙관료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동래읍성은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 140년 동안 방치됐다가 동래부사로 부임한 정언섭에 의해 1731년 개축됐으며, 개축된 모습이 현재도 그대로 남아있다. 읍성 개축에는 동래부의 독자 재원이 투입됐고, 정언섭은 개축 공사를 시작한 지 200여 일 만에 조기 완공했다. 이러한 성과로 정언섭은 영조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으며, 이후 충청도 관찰사, 승정원 도승지, 병조․호조․예조참판 등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 현재에도 부산 곳곳에 정언섭의 자취가 다수 남아있다. 임진왜란 순절자들의 유해를 모아 조성한 ‘임진동래의총(壬辰東萊義塚)(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3호)’과 ‘내주축성비(萊州築城碑)(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6호)’, 동래향교의 ‘흥학문화거사비(興學文化去思碑)’, 화지공원의 ‘정묘비(鄭墓碑)’ 등이 유명하다. 이번에 박물관이 기증받은 유물은 교지*첩, 시문집 및 편지글을 모은 필적, 사창절목(社倉節目), 동래정씨족보 등 55점이다. 특히, 기증유물 가운데 <교지첩(敎旨帖)>과 영조가 지은 시가 수록된 <영은어제(迎恩御製)>, 영조가 정언섭에게 하사한 <어제상훈(御製常訓)>은 그의 인생과 중앙에서의 활동 상황 그리고 영조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중요 유물이다. * 교지: 조선시대 국왕의 명령 및 의중을 담은 언사, 또는 국왕이 관직 등을 내리는 문서 <교지첩>은 총 3권으로 정언섭이 1717년 생원시 합격 교지부터 1747년 승정원 도승지 임명 교지까지 총 185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정언섭을 정3품 통정대부(通政大夫)에서 종2품 가선대부(嘉善大夫)로 품계를 올린다는 내용의 교지에는 정언섭이 동래읍성을 개축한 공적을 높이 산 점이 기록되어 있다. 또, 영조가 정언섭에게 내린 유서(諭書)*에는 동래읍성을 견고하게 개축한 정언섭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말 한 필을 내린다는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기증유물 가운데 <금호상원시첩(錦湖上元詩帖)>과 <호암당비명(虎巖堂碑銘)>에서는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정언섭의 실제 글씨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유물에서 보이는 정언섭의 미불(米芾)*풍 초서체와 한호(韓濩)**풍의 해서체는 유려해 정언섭의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미불(米芾) : 중국 북송의 서화가. 미법산수(米法山水)라고 하는 산수화법을 창시하여 문인화 성립에 영향을 끼쳤다. 조선 후기에 명․청 서예의 영향으로 미불의 서예가 유행하였다. ** 한호(韓濩) : 한석봉(韓石峯, 1543 ~ 1605)으로 더 알려져 있으며 석봉체(石峰體)라는 특유의 서체를 완성한 조선중기 대표적인 서예가이다. 17세기에 왕희지체의 조선화를 의미하는 석봉체 해서가 유행하였다. 이외에도 정언섭의 손자 정양선이 18세기 후반 의금부에 재직할 당시 받은 금오계회도(金吾契會圖) 2점과 정언섭 가문의 8대가 약 250여 년(16~19세기)에 걸쳐 쓴 동래정씨 정자공파 문중 가족 간의 편지글을 모아 제본한 11책의 서첩도 기증유물 중 하나다. 편지글은 한문과 한글로 쓰여 있으며, 조선 후기 친족관계와 사회상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다른 기증유물과 마찬가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기증자인 정한식 씨가 부산시립박물관에 소장 유물을 기증하게 된 배경도 흥미롭다. 정언섭의 9대손인 정한식 씨는 지난 4월 동래구 금강공원 내 정언섭이 세운 ‘임진동래의총(壬辰東萊義塚)’을 방문했다. 정한식 씨는 방문 당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정언섭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배어 있는 설명을 듣고 큰 감동을 했으며, 부산시가 정언섭의 업적을 가장 잘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자택에서 보관 중이던 고문서 전체를 부산시립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 관장은 “동래읍성을 개축해 큰 공을 세운 동래부사 정언섭의 유물이 부산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보존처리와 연구를 거친 후 시민들에게 기증유물들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고문서 국역 과 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동래부사 정언섭’의 이야기를 더욱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부산의 청년 인재를 여러분의 손으로 뽑아주세요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24일에 열리는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의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선발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민은 8월 5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worldclass.h-e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주소지를 둬야 하며, 8월 24일 공개심사일에 참석해야 한다. 공개심사는 KT&G 상상마당에서 8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고, 참가 청년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직접 선발에 참여할 시민평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와 부산시 청년정책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은 추첨을 통해 25명 내외로 선정되며, 8월 12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하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를 통틀어 3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청년 인재에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도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청년 인재 8명을 선발했으며, 최종 공개심사에서 시민평가단 등의 평가를 통해 상위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청년 인재로 선정된 ▲사진작가 김효연 씨는 노르웨이 작품 촬영 진행, 미국 등에서 전시할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고 ▲환경복원가 박재홍 씨는 선태식물(이끼)를 이용한 환경복원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패션디자이너 윤석운 씨는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등 역량개발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이 직접 선발한 청년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우수한 청년 유망주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지역 인재 선발에 관심을 가지고 평가단에 참가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부산시, 홍보대사 이정재와 엑스포 유치 광고 제작해 집중 홍보에 나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와 광고 영상을 만들어 엑스포 유치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이정재 씨를 비롯하여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했고, 지난 11일부터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의 전파를 타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세계관 마케팅 코드를 광고 영상에 접목했다. 세계관 마케팅은 마블, BTS처럼 브랜드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그 속에서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전략을 말하며, 이러한 전략을 엑스포 유치에도 활용했다. 이번 광고의 세계관은 X4 세계관으로, 세상에 없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정재 씨가 X4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아린으로 X4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결국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세계관을 실현해 줄 X4 그룹 멤버들에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에 맞춘 능력과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X4 그룹 멤버들에게 부여된 능력은 광고 영상에서 자세히 드러나지 않지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분 영상, 뮤직비디오, 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서비스(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일에 공개된 광고 영상이 이러한 X4 세계관을 담은 첫 번째 콘텐츠이며, 이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를 담은 자이언티 작사, 작곡의 ‘PRESENT’ 뮤직비디오도 같은 날 공개됐다. 또한, 7월 13일부터는 X4 그룹 홍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X4엔터테인먼트의 일상을 담은 웹 예능*도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X4 그룹 멤버를 띄우기 위한 X4엔터테인먼트 직원들(본부장 이호창, 과장 송진우, 대리 박소영, 인턴 시은)의 활약상을 담아냄 그리고 오는 하반기에는 배우 이정재와 X4 그룹이 함께한 TV 광고는 물론 네이버 제페토와 롯데월드타워에서 X4 쇼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 있다. 부산시는 방송, 유튜브 등의 매체와 공항·극장 등의 옥외광고 등을 활용한 엑스포 유치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실시해 연말까지 대국민 붐업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홍보대사 이정재와 X4 멤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상을 만드는데 애써주신 배우들과 제작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에 전파되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모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특사단과 함께 태평양 도서국 면담 성료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특사단으로 피지 수바를 방문해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 중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모두 만나는 등 나흘간의 엑스포 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특사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은 부산시·해양수산부·외교부·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SK·삼성전자·동원산업·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표단은 대통령 엑스포 1호 특사단으로 정부, 기업, 대한상의, 부산시 등이 각기 역할을 나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가치와 의의, 개최지 매력, 장기적 협력관계 등을 역설하고 상호 긍정적인 의견 교환을 이뤄내면서 민관합동 교섭 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사모아, 피지, 투발루, 나우루,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바누아투, 키리바시, 통가, 팔라우 등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10개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각각 면담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외에도, 조승환 특사는 같은 기간 태평양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피지를 방문한 모니카 메디나(Monica Medina) 미국 국무부 차관보(Assistant Secretary)와도 면담을 하면서 양국 간 해양 수산 협력 의제 전반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권용우 외교부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 대사도 테부아이 우아이(Tebuai Uaai) 주피지 키리바시 대사와 별도로 유선 면담을 진행하고,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대부분의 태평양 도서국은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가 경쟁국 보다 차별성과 경쟁력이 있고,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노력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했다. 또한, 몇몇 국가들은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국제무대에서 상호지지 관계를 유지해왔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상당수의 국가는 부산의 엑스포 개최에 대해 내각회의에서 충분한 의견을 나눠보겠다고 했고, 일부 국가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공식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이번 면담의 큰 성과로 평가된다. 민간차원에서는 삼성전자, SK, 동원산업, 대한상공회의소가 사모아 총리, 피지 상업관광부 장관 및 상공회의소 회장, 투발루 수산청장과 별도로 면담을 가지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특사단으로 엑스포 유치 활동을 다녀온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부제에 대하여 공통으로 큰 관심과 공감을 표했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하반기 한국-태평양 도서국 간 외교장관회의, 대한상의 주도의 민간기업 사절단 피지 방문 등의 교섭을 통해 이번 양자 면담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구호금 10만불 지원에 대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감사장 받아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부터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전달한 구호금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민간인 사상자 발생 등 우크라이나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던 지난 3월, 부산시는 구호금 10만 불(원화 1억 2,267만 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오늘(8일) 오전, 우크라이나의 안드리이 니콜라옌코 최고의회 의원이 부산시청을 직접 찾아, 구호금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표하며, “한국은 현재도 긴급의료품과 군복 등 다양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구호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부산시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구호금을 지원했고, 부산의 대표명소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등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평화의 빛 캠페인도 3일간 개최했었다.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30년째로,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해왔다.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하루빨리 한국, 부산과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닥터스 봉사단의 정근 이사장(부산온종합병원 원장)도 함께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유감을 전하며, 부산시의 구호금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의료지원 기금 모금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닥터스 재단은 지난 5월,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난민캠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부산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바자회’를 열어 판매 수익 전액을 의료장비 마련하는 데에 사용할 예정이다.
-
부산시, 심야시간대(22시~04시) 택시부제 해제 시범 추진택시부제로 휴무 중인 택시 3,100여 대가 심야시간대 택시난(亂) 해소를 위해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부산시(박형준 시장)는 오는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심야시간대(22시~다음날 04시) 택시부제 해제를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택시부제는 부제 해당일 04시부터 다음날 04시까지 24시간 동안 택시운행을 금지한다. 법인택시는 6부제며, 개인택시는 3부제로 운영된다. 이번 택시부제 해제는 부제 해당일이더라도 심야시간대인 22시부터 다음날 04시까지는 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택시호출은 급증한 반면, 택시 배차성공률은 택시공급 부족으로 급격히 하락해 이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동백택시의 시간대별 호출건수와 배차성공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호출건수는 출근시간대인 08~09시가 52,5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심야시간대인 00~01시가 36,643건, 01~02시가 30,743건, 23~24시가 29,945건 순으로 많았다. 배차성공률은 출근시간대인 06시~07시가 8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심야시간대인 01~02시가 16%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02~03시가 17%, 00~01시가 20% 순으로 낮았다. 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심야시간대 택시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택시업계(법인․개인조합)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야간시간대 택시부제 해제를 시범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오는 7월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추진한 다음, 추진 효과를 분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택시부제가 심야시간대에 해제되면, 전체 법인택시 면허대수 10,061대 가운데 택시부제로 휴무 중인 1,677대의 50% 정도(800여 대)와 전체 개인택시 면허대수 13,831대 가운데 택시부제로 휴무 중인 4,610대의 50% 정도(2,300여 대)가 심야시간대에 추가로 운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심야시간대 택시 약 3,100여 대가 추가로 공급되는 효과가 있어, 그동안 시민들이 겪어왔던 심야시간대 택시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심야시간대 택시부제 해제는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심야시간대 택시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