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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북, 해녀문화 발전 위한 교류‧협력 강화 ‘한 뜻■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해녀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양 지역은 해녀문화의 보존‧전승과 가치 확장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제주도는 23일 오후 5시 20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경북해녀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제주해녀와 경북해녀들이 지닌 다양한 해녀문화를 공유하고, 해녀문화의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경북 환동해지역본부장, 김영자 제주해녀협회장, 성정희 포항 구룡포 어촌계장을 비롯해 제주해녀협회, 협재 어촌계 해녀 등 제주해녀 및 경북 구룡포 어촌계 해녀, 울릉군 어촌계 해녀 등 경북해녀 1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지만 해녀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녀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제주도와 경상북도, 울릉도 간의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전라도,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어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해녀들과 함께 전 세계에 있는 해녀문화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제주해녀와 경북해녀가 더 단결하고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오영훈 지사는 지난 8월 제주해녀를 독도에 초대해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경상북도 해녀분들의 방문을 제주에서는 언제든 환영할 테니 늘 건강해 달라”고 격려했다. ■ 제주도와 경상북도는 이번 교류행사를 토대로 다방면의 해녀문화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협력을 통해 해녀문화 보존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 또한 어업문화유산인 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 한편 제주도는 지난 8월 17일 경북 포항에서 경상북도와 해양 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경상북도는 △해양인문 교류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 대응 및 블루카본 사업화 공동 노력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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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깨끗한 제주바다 지키기 일일 홍보대사 나서 26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변 해안정화활동 캠페인 동참 “민‧관‧유관기관이 힘 합쳐 해양쓰레기 문제 함께 극복해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6일 깨끗한 제주바다 지키기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중앙그룹 임직원, 신양리 주민, 해병대9여단,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과 함께 해양쓰레기와 파래 등을 수거하는 해안정화활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7일 제주도와 중앙그룹 간에 체결된 ‘해양 정화활동 공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제주 해변에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와 구멍갈파래 이상번식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신양섭지해수욕장의 정화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매년 2만 톤 이상의 해양쓰레기와 해조류 관련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과 유관기관에서 해안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어 “탄소 중립사회로 가는 길에 제주의 청정바다를 지켜나가면서 제주의 가치가 더 크게 세계인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편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 현재 231명의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가 채용돼 해양쓰레기 상시 모니터링과 수거, 중간 집하, 재활용 선별 등의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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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무사증국가 전자여행허가제(K-ETA) 적용 안 해 법무부, 제주도가 건의한「제주특별법」 취지 고려해 중국 등 64개국 예외 26일 관계기관협의회 첫 회의… 관광업계 지원방안 마련, 공조 강화ㅁ 다음달 1일부터 제주지역에서도 전자여행허가제(K-ETA)가 도입되는 가운데 중국과 몽골 등 제주무사증(B-2-2)* 국가 국민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 한국 입국을 위해 사증이 필요한 국가이나 「제주특별법」 제 197조에 따라 법무부장관이 고시하는 23개국을 제외하고는 제주도에 무사증 입국 허용. ❍ 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업계의 우려를 반영하고, 제주도가 법무부에 재차 건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약칭 제주특별법)」 취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 제주도는 앞서 8월 9일과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회의를 갖고 무사증 도입취지와 제도 도입 시 국제관광에 미칠 영향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과 관련 전담팀(T/F) 구성 등 제주 관광업계의 입장을 지속 피력해왔다. ㅁ 특히 제주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법무부,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학회가 참여하는 ‘전자여행허가제 관계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 협의회 구성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전자여행허가제 제주 적용 발표 당일인 만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광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석해 제도 시행으로 인한 관광업계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관광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들을 중점 논의했다. ❍ 협의회에서는 제도시행에 따른 입도 관광객·관광수입 등 제주 관광시장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불법체류자 양산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정보기관, 수사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 또한 협의회 정기 운영(사안 발생 시 수시)을 통해 제주무사증과 전자여행허가제 등 제주국제관광 발전과 관련된 제도개선을 위한 핫라인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ㅁ 한편, 우리나라와 사증 면제 협정 등을 맺어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한 112개(사증면제(B-1) 66개국, 일반무사증(B-2-1) 46개국) 나라 국민은 원칙적으로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할 경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 하지만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제주무사증(B-2-2) 국가(64개국)는 적용을 예외로 뒀다. ❍ 이에 따라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적을 지닌 외국인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 다만 제주무사증 국가 국민이라 할지라도 불법 입국이나 불법 체류 등 국경안전과 외국인 체류질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 협의회를 거쳐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ㅁ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전자여행허가제 시행 후 불법체류자 발생은 최대한 억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는 지장이 없도록 함으로써 국제관광의 질적 성장의 계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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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지역공약 조속 추진 위한 시도지사 공동 대응 제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과 정책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시·도지사 차원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 오영훈 지사는 “대통령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해산 이후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진 체계가 없다”면서 “정부의 관리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시도지사 차원의 입장 전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한 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 이후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상시 관리계획을 발표했지만, 계획에 대통령 지역별 공약과 정책과제에 대한 중앙부처 차원의 관리 계획은 없는 실정이다. ❍ 특위 해산 후 행정안전부 대통령 업무보고에 지역공약 총괄로 추정되는 지방시대위원회 설치 계획이 담겼지만 구체적인 추진 시기와 방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한편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50차 총회는 민선 8기 첫 총회로 13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 임시협의회장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각 시·도지사들은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효율적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효율적 추진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여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최에 따른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 또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6대 협의회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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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임업인과 함께 숲이 행복한 제주 만들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민선8기 제주도정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임업인 여러분과 함께 숲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임업인총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 ㈔제주임업인총연합회는 제주도 임업인 단체, 산림조합 등 임업계의 화합 및 소통을 바탕으로 제주 산림사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단체다. ■ 오영훈 지사는 “제주 임업인 여러분은 숲의 미래 가치를 인지하여 전국 최초로 임업인연합회를 결성했고, 숲과 공존을 통해 청정임산물을 생산하며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 이어 “이제는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과 함께 숲의 산물들을 고부가가치화 하며 삶의 질 개선과 공익적 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흡수원인 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아울러 “임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는 완화하고 임도와 같은 임업 인프라도 충분히 확충하면서 임업인 여러분과의 소통 강화와 권익향상에도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산림행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명만 전임 제주임업인총연합회 회장과 새롭게 취임하는 오형욱 회장을 비롯하여 연합회 임원 및 회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한편 제주도는 2022년 산림분야에 688억 원을 투자해 도시숲 조성, 산림일자리 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 산림휴양복지 서비스 등 7개 분야 6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또한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이행준수 의무를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시행할 계획이다. ❍ 아울러 임업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 명품 임산물을 인증하는 표고버섯과 제주고사리의 지리적 표시를 등록하고 있으며, ‘제주 표고버섯산업 육성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고품질 표고버섯 품종 선발 실증, 표고버섯 소비 촉진, 특화상품 출시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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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예방수칙 준수·위생관리 당부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예방수칙 준수·위생관리 당부 - 제주지역 의사환자분율 2.8명→ 82.6명… 발열, 입안·손발 물집 시 진료 받아야 -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 제주지역 3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22년 25주(6.12.~6.18.) 2.8명(외래환자 1,000명당) → 26주(6.19.~6.25.) 4명 → 27주(6.26.~7.2.) 27명 → 28주(7.3.~7.9.) 82.6명으로 급증한 상태다. *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분율(‰) : 수족구병 의사환자수 / 전체 외래환자수×1,000 ❍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대비하면 낮은 수준이나, 지난 2년 치에 비하면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 특히 수족구병이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나타나는 특성을 고려할 때, 환자 발생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고 주 2018 2019 2020 2021 2022 25주 43.9 93.2 2.0 0 2.8 26주 23.1 119.2 0 0 4.0 27주 25.7 141.2 0 0 27.0 28주 29.5 172.9 0 0 82.6 <최근 5년간 제주지역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 ❑ 수족구병은 확진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에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발현되고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에 고열, 구토, 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단·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환자 관련 물품을 소독하며 환자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또한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가급적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며, 예방을 위해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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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니가타 고등학생들의 두 번째 문화교류 이야기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니가타시가 주최하는 ‘제2회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니가타 청소년교류’가 7월28일과 8월 이후 총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린다. ❍ 이번 교류는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일본 니가타시가 제안한 사업으로 제주와 니가타 양 도시의 청소년이 주체가 돼 서로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직접 얘기해 보는 참여형 국제문화교류사업으로 기획됐다. * 동아시아문화도시 :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한중일 각 나라별 대표 문화도시 매년 선정 * 제주-2016년, 니가타시-2015년 선정됨 이번 교류를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 있는 한일 고등학생 16명을 선정했으며 제주에서는 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한일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관광명소, 지역 축제, 문화시설 등을 소개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온라인으로 두 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 제주외고에서는 일본어과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이정원, 현혜림, 오유람, 김아연, 박시민, 이채민, 문소연, 이나희 학생이 교류에 참가한다. ❍ 첫 번째 만남인 7월 28일 온라인을 통해 참여 동기, 문화시설, 관광명소, 지역 축제 등에 대한 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이어 8월 이후에 열리는 두 번째 토크에서는 처음 만남에서 느낀 점이나 생각의 차이를 얘기해 보는 시간과 지역 먹거리 소개, 여가를 보내는 방법, 학교생활 등 같은 세대의 공감 문화를 얘기해 본다. ❍ 특히, 이번 교류는 전문통역을 통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직접 교환함으로써 제주와 니가타지역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이야기하며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김찬호 교장은 “한일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얘기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주의 청소년이 세계무대에서 제주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국가는 다르지만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은 하나”라며 “다른 문화에 대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식하고 국제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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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의 식품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 여름철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식용란 검사,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 축산물작업장 미생물검사로 구분해 집중 실시한다. ■ 제주도는 도내 산란계 농가 34개소(닭 33, 메추리 1)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을 대상으로 진드기 구제에 쓰이는 약품 등의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살충제(34종), 항생제(39종) 잔류 검사와 이물·부패검사, 살모넬라 검사를 7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상하기 쉬운 유가공품, 식육가공품, 포장육 등 60여개 제품을 수거해 주요 식중독균(살모넬라, 리스테리아, 장출혈성대장균 등)과 식품첨가물(발색제, 보존료 등) 검사를 추진한다. -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해당제품 회수‧폐기 또는 제조 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 아울러 도축장‧식육포장처리업소‧식육판매업소에서 생산‧가공‧판매되는 축산물을 대상으로 작업공정별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미생물(일반세균수, 대장균)검사를 실시한다. - 9월말까지 420건을 검사할 예정이며,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작업장에 대해 긴급 위생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 ■ 앞서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실시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식용란 590건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는 150개 제품 모두 적합해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축산물작업장 미생물검사에서는 1,054건 중 2건(일반세균수)이 권장기준을 초과해 해당 영업장(식육판매소)에 기구소독 및 보관온도 관리 철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했다. ■ 강원명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 미생물 증식이 쉬운 축산물의 취급 및 보관 시에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여름철 축산물 검사 강화는 물론, 평시에도 연중 실시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지속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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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참여하는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 설명회 21일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물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1일 양 행정시에서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 ❍ 서귀포시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제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제주시는 오후 3시 제주연구원 대강당에서 도민 설명회가 열리며, 수자원 및 지하수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이번 설명회는 박원배 지하수연구센터장이 물관리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패널들은 과제발굴 자료설명에 따른 질의, 도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된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은 변화된 제주 수자원 환경에 대응하고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년 6월 수립)과 연계하여 제주 수자원 환경에 적합한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으로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은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학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 유관부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여러 차례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민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도민이 공감하고 물 복지 혜택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는 7월 28일까지 홈페이지, 물정책과,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본계획에 대한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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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녹색자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공모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2023년도 녹색자금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 사업은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실내와 실외 2개 부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1개 부문, 무장애 도시숲 조성 1개 부문 등 총 4개 분야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실내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실내에 목재를 이용해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실외는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야외에 숲을 조성해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법인이며, 지원액은 개소 당 2억 원까지로 사업비 전액(100%)을 지원한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층이 쉽고 편리하게 숲을 접할 수 있는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총 사업비의 60% 범위 내에서 개소 당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내년부터 신설되는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 조성된 도시숲을 보행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도 지자체에 총 사업비의 60% 범위 내에서 개소 당 6억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7월 18일(월) 오후 2시부터 29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녹색자금 통합관리시스템(gfund.fowi.or.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녹색자금관리팀(042-719-40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68억 6,2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성지요양원, 제주양로원,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안전문요양원,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 치유의숲, 붉은오름휴양림 등에 조성해 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숲을 찾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층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제주시 세화요양원, 서귀포시 서귀포사랑원 2개소에 3억 3,100만 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서귀포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에 8억 5,000만 원을 들여 1.2k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에 「무장애나눔길」과 「복지시설 나눔숲」 등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숲을 탐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