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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관계기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속도전라남도가 올해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원년으로 정하고, 시군-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총 56개 사업(1조 3천억 원) 중 1단계(2024~2027) 29개 사업(6천376억 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합동으로 전남도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추진 방향과 시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계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아이디어를 함께 나눠보는 자리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 확정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용역을 총괄·수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박경열 기획조정실장과 진흥사업 용역을 총괄한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전미숙 실장 등 연구진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관계 공무원, 지역 관광재단, 전남연구원,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용역기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정책 방향, 전남도에 반영된 1조 3천억 원 규모의 56개 개발사업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1단계 개발사업의 설계 착수를 앞두고 해당 시군과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져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 활성화와 협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남권 영암호 수변에 들어서는 해남 수상복합공연장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 해남군과 솔라시도기업도시(주)와 공연장의 콘텐츠 구성 방안 등을 협의했다. 수상복합공연장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계 국비 11억 원이 반영됐다. 관광레저도시로 거듭나는 솔라시도와 수려한 영암호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활용해 수상 공연이 가능한 복합예술공간의 랜드마크 구축을 목표로 밑그림을 위한 기본 설계 용역을 준비 중이다. 또 해남군 화원반도에 위치한 ‘목포구(口)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현장을 찾아 올해 5월 적격성 심사 재상정 준비를 위한 사전절차를 촘촘히 점검하며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목포구등대는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379호로 지정된 자원의 역사성과 일몰 등 뛰어난 경관성을 지니고 있다. 등대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의 등대 전시관과 해풍에 반응하는 미디어아트를 적용해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차별화된 해안 경관 조성으로 해남~목포~신안을 잇는 연계 관광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22개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설계 착수 전 시군비를 신속히 확보해줄 것과 기본계획 수립 마무리 등 협조를 당부했다.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으로 지역 관광전문가, 전국 규모의 전문가 자문도 지원하기로 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남부권 지자체 중 최대인 25개 개발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며 “앞으로도 신해양·문화관광 수도 전남을 만드는 기폭제가 될 이 사업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권역별 현장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군 애로사항 청취, 관계기관 관광 전문가 연계 자문 등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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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1천억전라남도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시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1천억 원으로 확정해 특별 이자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전남도가 지역 10개 금융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마련한 전국 최초 선도적 소상공인 상생금융 모델이다.기관 간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기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1천억 원에 대한 저금리 융자상품을 운영하고, 전남신보는 보증비율을 최대 100% 상향한 우대보증을 지원하며, 전남도는 이자지원율을 기존 2~2.5%에서 3~3.5%로 1%p 상향 지원한다.특히 특별 이자지원 사업은 대출 가산금리를 신용 구간별로 차등화해 고신용자 2.0%, 중·저신용자 1.7% 수준으로 제한함으로써,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1~2%대 낮은 금리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지원 유형은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기존 2개에서 올해부터 30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자금을 신설, 추가했다. 오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폐업률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분기별로 자금을 배정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1분기 자금 신청 접수는 11일부터다.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및 비대면 앱 ‘보증드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원사업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아 고신용자보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했던 중·저신용자도 차별 없이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의 경우, 시중 대출금리에 비해 최대 6%정도 감면 혜택을 받아 1인당 연간 최대 125만 원 수준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실제로 지난해 특별 이자지원 수혜를 받은 소상공인의 반응은 매우 뜨거운 수준이다.목포시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한 사업자는 “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자금난이 지속돼 급하게 카드론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했으나, 이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낮아져 이율이 12%가 넘는 대출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며 “다행히 전남도 특별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2%대 저렴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경영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올해도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 이어지는 만큼,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을 주시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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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새청무, 전국 CU편의점 김밥·도시락으로전라남도는 2021년 BGF리테일과 공급협약을 하고 2021년 1만 2천800톤, 2022년 1만 3천 톤, 2023년 1만 3천 톤을 공급한 새청무쌀을 올해도 1만 3천여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BGF리테일은 고객과 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Be Good Friends)으로 국내 편의점 대표 브랜드 CU를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전남과 상생협력 확대를 통해 전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품질 새청무쌀은 신동진쌀과 청무쌀의 장점을 모아 전남도에서 육종한 품종이다.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쫀득한 식감이 있어 도시락, 삼각김밥은 물론 학교급식으로 많이 공급되고 있다.CU편의점에 시판 중인 김밥, 도시락 등 모든 미반류 간편식에 새청무쌀을 단일품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1만 7천여 CU편의점을 통해 판매돼 젊은 엠지(MZ)세대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1년부터 전국 CU편의점에 전남 새청무쌀로 만든 김밥 등을 판매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쌀을 비롯한 전남 우수 농산물을 활용하도록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전남쌀 우수성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TV, 라디오, 유튜브, 온라인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대량 구매처 확보를 통해 쌀값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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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 역량 강화로 도내 산업 경쟁력 확보2023년 12월 19일 --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 추진 중인 지역주도 SW성장지원 성과를 발표했다.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전남 ICT/SW기업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비즈니스 확장과 판로 개척 등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전라남도 최초이자 유일한 해양 정보서비스기업 ‘오든’은 스마트 부표와 빅데이터 기반의 양식 정보 통합 플랫폼 ‘오든뷰 솔루션’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7종의 해양 수질 데이터 핵심 지표(날씨, 사고정보, 수온, 용존산소 등)와 각종 정보를 수집해 어민의 양식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8월 엔젤투자매칭펀드에 선정돼 2.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민간단체 간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지원해 주는 플랫폼도 개발했다. 네이버 지도를 연계한 위치 기반 트래킹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으로 순찰 대원의 동선을 파악하고 순찰 일지 작성을 디지털화했다. 또한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 목적의 자율방범대와 아동안전 지킴이 실증단도 모집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정부 차원의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과 민관 합동 플랫폼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자치경찰제 개선에 대한 활동도 발표됐다. 도민의 요구와 치안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민이 직접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전남 자치 경찰 치안리빙랩’을 운영 중이다. 생활 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 경찰 사무 관련 치안 문제를 ICT와 연계해 해결에 나섰다. 총 6개의 팀에 각각 시민연구반 및 과학기술, 경찰행정 분야 교수, 경찰관 등 전문가가 함께 구성돼 연구 활동을 벌인다. 6개의 RFP 발굴 및 우수 주제 2건에 대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제조업, 농어업, 서비스업 등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그 중심에 서서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남 ICT 기술 융합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신기술을 활용해 현안 문제 해결과 전남지역 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한편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는 전국 24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의 협의체로, 협의회 소속 기관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의 문화예술자원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관련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이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2008년 개원 이래 국비사업 유치와 관련기업 육성 및 지원, ICT 융복합 콘텐츠 발굴 등을 진행해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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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오프라인 농축수산물 판촉으로 판로 확대전라남도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수도권 등 전국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남도장터는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63억 원이었던 한 해 매출이 2020년 326억으로 껑충 뛰었고, 2021년 552억, 2022년 603억 원을 찍었다.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지난 11일부터 47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기획전에 나서 6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기획전은 10월 10일까지 이어진다.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 들어 전남 우수 농축수산물의 다양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도권과 대구 등 대도시권 직거래 장터를 통해 4억 7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실제로 지난 6월과 9월 목동아파트(2, 13, 14단지)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22개 업체가 참여해 2억 1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입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아파트연합회의 요청으로 매년 정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키로 했다.9월 초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던 직거래장터에서는 1억 2천만 원을 판매했고,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장터에서는 16개 업체가 참가해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전남도는 농축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상도권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대구 어울뜰에서 지난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열리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11월 14일까지 이어져 경상도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또한 대구 로컬푸드 팔공점에서 28까지 1주일간 직거래장터를 추진한데 이어 대구 상화동산에서 10월 20~22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수도권 시장 공략과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10월 23~25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최한다. 전남에서 생산 가공되는 우수 농축수산식품 및 가공업체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김장철을 맞아 해남 화원농협과 연계한 김장대전, 문화행사와 버스킹 공연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직거래장터에 앞서 서울시와 상생교류 업무협약을 하고 행정과 교육, 문화, 체육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농어민이 정성껏 가꾸고 키운 믿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온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의 전남향우회,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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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권역별 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동부지역본부 2급 본부장이 신설된 만큼 맞춤형 종합행정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동부뿐만 아니라 서부, 중부, 북부 등 권역별로 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조직개편으로 기획조정실에 신설 예정인 균형성과담당관은 국가 균형발전 못지않게 전남 자체 균형발전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우선 동부지역본부 개편과 관련해 “당초 언급됐던 해양수산국을 남기고, 일자리투자유치국과 문화융성국을 확대해 옮기도록 한 것은 기술부서만 집중하지 않고 행정직을 충분히 배치해 종합행정서비스를 하고 시군(동부권) 직원의 전입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부장이 총괄조정기능을 잘 수행하길 바라고, 이전 직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권역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른 발전도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22개 시군 모두가 잘 사는 생명의 땅 전남, 첨단산업·문화 융성 융복합 사회로 미래를 활짝 열자”고 덧붙였다.권역별 주요 발전전략으로 ▲서부권은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가칭 대불산단대교와 연결해 목포까지 연결함으로써 서남권 관광의 새 판을 짜고, 목포 구도심~하당~남악~오룡 트램 황금노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또 ▲동부권은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광양만권의 첨단기업 수요 충족, 여수 청정 수소산업 중심지 육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중심지 육성 ▲중부권인 나주·화순·장흥 등에 에너지와 바이오 생물의약산업 육성 ▲북부권인 곡성·구례·담양·장성 등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내륙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등을 제시했다.김영록 지사는 또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7월 공식 출범 예정”이라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울산과, 부산, 경남에 이어 광주까지 끌어들여 3조 원대 대규모 사업으로 키운 것처럼, 지방에서 주도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합리적 대안을 만들면 중앙(위원회)에서 안 받아줄 수가 없으므로, 우리 스스로 지방시대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독려했다.이밖에도 ▲2024년 국고예산 확보 총력 ▲전국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민 감동체전으로 치르도록 안전·문화·숙박·음식·친절·전남 이미지 제고 맞춤형 홍보 등 추진 ▲조직 내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 및 엠지세대 대거 유입에 따른 이해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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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로 생활지원비 개편전라남도는 지난 1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를 7일 의무격리에서 5일 권고로 전환함에 따라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절차를 변경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사람은 보건소에 등록하고 격리 참여해야만 생활지원비가 지원된다. 입원자는 입·퇴원 확인서로 격리 참여를 확인한다.입원 격리가 아닌 자택 등에서 격리 참여를 희망하면 보건소 양성 확인 문자 통지 다음날까지 통지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대리 방문해 격리참여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변경 사항은 6월 1일 이후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지원 기준과 지원 금액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소득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10만 원, 2인 이상 가구 15만 원이다.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대상자가 지원에 누락되지 않도록 변경된 절차에 따라 반드시 보건소에 격리참여 등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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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 출향 청년 지역 정착 지원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18일까지 이틀간 수도권 출향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출향 청년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행사에는 서울 남도학숙에서 생활하는 출향 청년 20명이 참여해 도내 우수 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국내 최대 내화물 생산기업인 ㈜조선내화, 화학전문기업인 ㈜TKG휴켐스를 현장 견학하고 채용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출향 청년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비를 지원받는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기업 탐방 외에도 직무 관련 교육 및 면접 특강을 운영해 출향 청년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추진했다.‘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사업’은 일하기 좋은 우수 기업을 발굴해 소개하고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취업 연계함으로써 청년의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남 우수 기업 탐방은 수도권에 거주 하는 전남 출신 인재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취업 선택 범위를 도내 기업으로 넓히는 의미가 있다”며 “출향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그동안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 731명을 대상으로 도내 34개 기업 탐방과 취업캠프 운영, 기업과 지역 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기업 실무 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취업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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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흥서 드론 활용 배송사회안전망 실증한다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여수시와 고흥군이 선정, 2023년 국비 25억 원을 확보, 물품 배송사회안전망 구축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협상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변경- 전국 15개 지자체 선정 : 여수시, 고흥군, 서울시, 인천시, 울산시, 제주도, 성남시, 영월군, 음성군, 서산시, 태안군, 전주시, 남원시, 김천시, 창원시‘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에 이어 올해 ‘드론 실증도시’까지 선정되면서 블루이코노미 핵심과제인 ‘미래형 운송기기 중심,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전남도의 목표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2021~2025 / 346억 원)**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2021~2023 / 8억 원)- 특별감항증명, 비행허가, 비행승인 등에 대한 사전 규제 완화 제도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 및 활용 서비스 모델에 적합한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수시는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주)해양드론기술, ㈜무지개연구소, ㈜스카이포츠-K 등 3개 기업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여수 화정면 개도리 등 일원에 ▲드론배송경로(섬-섬, 섬-육지) 실증 ▲드론 배송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흥군은 14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테크노파크, ㈜대한항공, 마린로보틱스(주), 피앤유드론, ㈜천풍, ㈜날다 등 7개 기업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고흥 도양읍 봉암리 등 일원에 ▲드론 활용 사회안전망시스템 실증 ▲긴급 의료 물품 배송 실증 ▲현장밀착형 생활 안전 모니터링 실증 ▲인공지능(AI) 기반 유해조수 퇴치 실증에 나선다.전남도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이미 추진 중인 드론 분야 실증 및 기술개발사업을 연계해 기업 수요 창출과 상용화 등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참여 기업에 전남에 구축된 드론 기반시설(인프라)을 제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식산업센터, 드론 특화산단 입주기업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 전남을 차세대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기업 우수 기술과 드론 모델 실용화 및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비행체 산업을 선도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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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 연간 60만 원 지원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 1세대에 대한 생활지원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피폭 피해자에게 연간 60만 원(매월 5만 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전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에 원폭 피해자 1세대로 등록된 9명이다.전남도는 피해자 대부분이 80세 이상 고령임을 감안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생활지원수당 신청을 접수하고 모두 지원받도록 조치했다.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원자폭탄 피해자 생활지원수당 지원이 진료비 등 경제적 부담 완화에 다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폭 피해자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