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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규제합리화 위한 시군 순회간담회 통해 78건 규제 발굴경기도는 올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년 규제개혁 시군 순회간담회’에서 총 78건의 규제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규제개혁 시군 순회간담회는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불량 규제를 발굴한 후, 중앙부처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민이 규제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도록 ‘주민․기업참여단’을 구성했으며 총 5회 간담회에 7명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규제개선 ▲긴급생계비와 한부모 아동양육비 중복지급 개선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개선 ▲농기계 임대지역규제 개선 등이다. 이 중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규제개선 건은 사업추진 시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학교용지부담금을 전체 세대수에서 증가하는 세대수로 산정하도록개선해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중복지급이 안 되던 긴급생계비와 한부모 아동양육비 중복지급 개선 건은 이미 정부로부터 수용의견을 받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 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기존의 법, 시행령 등 정부 소관 규제개선 요구뿐 아니라조례 등 자치법규에서의 개선 요구도 많아졌다.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개선과제는 가정어린이집 설치 시 과도한 인허가요건 등을 없애 편리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 임대 활성화 과제는 관내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만 추진하던 농기계 임대사업을 해당 지역 농경지 보유 농업인에게도 임대가 가능하도록 건의 한 건으로 시군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허순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시군, 도민과 함께 현장곳곳을 다니며 숨어있는 규제를 찾아 개선해 실질적인 민생안정을 위해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도에서 조례 등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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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 쓰는 땅 빌려드립니다” - ‘경기공유서비스’에 공유재산 공개. 온라인 대부신청 받는다경기도가 현재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도유재산 가운데 일반 도민에게 빌려줄 수 있는 땅을 공유시설 예약 플랫폼인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에 공개하고, 온라인으로 대부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도유재산은 소유권이 경기도에 있는 재산으로 임대차 권리관계가 복잡하지않아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기존에 대면으로 받았던 대부신청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각 시·군으로부터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일반재산 중 대부가능한 재산을 조사하고 총 446필지 55만8,491㎡ 규모의 도유재산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318필지, 32만9,389㎡(약 59%)는 논밭(전·답) 형태의 경작용 토지로, 나머지는 임야나 대지 등이다. 온라인으로 대부신청이 접수될 경우 각 시·군에서 관련 법령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토하고 대부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비용은 용도와 공시지가, 면적, 사용 연수에 따라 달라지며 해당 시․군청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기이도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공유재산 수요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대부신청의 편의를 보장해 공유재산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된 재산의 자세한 정보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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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밖 청소년 100명, 월 10만 원 저축하면 20만 원 추가로 지원합니다경기도가 청소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하반기 참여자 40명을 8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이란 청소년 본인이 2년간 매달 1만~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20만 원을 지원해 매월 총 3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2년 저축을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 시 2천160만 원의 원금(본인 적립 720만 원과 지원금 1천440만 원)과 이에 해당하는 이자를 포함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도민 가운데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 후 퇴소한 청소년과 6개월 이상 거주 후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이다. 다만 중앙정부와 지자체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8월 16일까지 현재 거주 중인 청소년 쉼터(또는 최종 거주했던 청소년 쉼터) 또는 자립지원관을 통해 해당 시‧군에 신청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8월 25일 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청소년은 8월 26~27일에 경기남부자립지원관(군포시) 또는 경기북부자립지원관(의정부시)에 방문해 약정서를 체결해야 한다. 적립금은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 창업, 주거 마련, 질병 치료, 결혼 등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자립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청소년이 신청해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불화, 학대, 방임 등의 이유로 집을 떠나 청소년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으로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시설을 떠날 수 있다. 다만 만 24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퇴소해야 해서 퇴소 이후 자립을 위한 현금 지원 혜택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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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디어로 경기도를 홍보합니다경기도가 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활발히 하고 민간 창작 콘텐츠를 도정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제4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을 7월 30일부터 8월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14~19세), 대학생부(재학생 및 휴학생), 일반부(제한없음)로 나눠 진행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텔레비전(TV)광고, 바이럴필름(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30초~2분이내 영상), 인쇄광고, 기획‧마케팅, 숏폼(1분 이내 짧은 동영상) 등 5개다. 올해 공모 주제는 ▲혁신 분야 ▲청년 분야 ▲재난‧안전 분야 ▲교육‧복지 분야 ▲문화‧예술‧관광 분야 ▲기타 등 6개 분야 중 경기도 정책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도는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상과 SNS 특별상 총 52 작품을 선정할 예정으로 총상금은 5천800만 원이다. 본상은 숏폼을 제외한 4개 분야로 상금1천만 원의 대상 1편을 포함해 최우수상 3편(부문별 1편씩), 우수상 12편(각 부문 분야별 1편씩), 장려상 24편(각 부문 분야별 2편씩)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휴대폰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숏폼 분야를 새롭게 도입해 12편의 SNS 특별상을 시상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이며, 경기도 광고홍보제 누리집(www.ggideacontest.com)을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올 10월에는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 작품 전시는 물론, 작년 참가자에게 좋은반응을 얻었던 광고회사 인턴십 채용까지 다양한 행사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기반으로 운영하며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연경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경기도 광고홍보제는 국민의 아이디어를도정 홍보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수혜자가 체감하는 그대로 홍보하는 소통의접점”이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혜택을 다양화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78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는 이 가운데 54편을시상하고, 광고ㆍ디자인 회사 인턴십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100회 이상의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기업과 연계해 인턴 7명을 채용하는 등 실질적인 참가자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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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연간 120만 원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 모집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을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9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명으로 지난 6월 1차 모집에 1만명, 이번 2차에 1만 명, 올 하반기 3차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6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부터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해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인한 사업 미선정 사례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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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수놓을 반짝정원 작품 공모전 개최경기도는 올해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열릴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반짝정원’ 작품 10점에 대한 공모를 진행, 참여 작가를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다. 해당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해졌다. 이번 ‘반짝정원’ 부문의 공모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300만 원의 지원금으로 박람회장에 8㎡ 내외의 정원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는 정원 관련학과(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등)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패널을 이메일(office@yeoleum.co.kr)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공모작들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박람회장에 조성 및 전시할 정원작품 10점을 선정한 후, 9월 중 시공 작업을 거쳐 10월 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 총 6점을 우수작품으로 뽑을 예정이다. 주요 심사 기준은 작품성, 적합성, 이용성, 시공성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대상은 100만 원, 최우수상은 8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2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Ggarden.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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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보고서 1만3천여 건 분석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2022년도 상반기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를 접수·분석해 관리 불량에 대해 입건·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은 특정소방대상물(건물 등)의 관계인이나 소방시설관리업자가 해당 대상물의 소방시설(방화문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점검을 한 후, 소방서로 그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만3,100건의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를 접수, 이중 소방시설 관리 불량 등을 적발해 경중에 따라 입건 2건, 과태료 부과 48건, 조치명령 6,620건의 처분을 진행했다. 또한 본부는 각 소방서와 합동으로 이번 자체점검이 거짓 없이 적정하게 잘 이뤄졌는지에 대한 ‘표본점검’도 함께 시행했다. 전체 접수된 보고서 중 부실·허위 점검의 가능성이 큰 229개 대상물을 선정, 필요시 소방서 간 타 관할 대상을 교차 조사하는 방식으로 점검일 허위신고 여부, 점검인력 실제 참여 여부 등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그 결과, 자체점검 결과를 축소해 보고했거나 점검인력을 거짓으로 보고하는 등 총 5건의 부실·허위 점검 행위를 적발, 과태료 2건, 행정처분(경고) 3건을 조치했다. 이외 경미한 불량사항 29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명령 했다. 자체점검을 대행하는 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시설관리업자는 거짓 점검으로 1회 적발 시 ‘경고’, 2회 적발 시에는 ‘자격(영업)정지’, 3회 적발 시에는 ‘자격(등록)취소’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자체점검은 관계인과 소방시설관리업자에게 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책임성을 부여하는 민간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제도”라며 “향후 자체점검 시 거짓 점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표본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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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해안 일대서 ‘온동네경기투어버스’ 운행. 장애인 여행 지원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7월 9일, 16일, 23일 등 3회에 걸쳐 김포, 안산, 시흥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경기여행누림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경기여행누림 온동네경기투어버스는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주말 동안 경기도가 보유한 버스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여행누림 온동네경기투어버스는 ‘경기바다 여행주간(7월 9~17일)’을 맞아 ▲9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6일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23일 시흥의 오이도박물관과 빨강등대에서 각각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총 5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전망대 등에서 경기도의 깨끗한 바다와 드넓은 갯벌을 즐겼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 동행 지원,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도 제공했다. 누림센터는 관광 목적의 온동네경기투어버스 외에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를 평일·주말 포함한 매일 운행한다. 이용 희망자는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에서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누림센터로 문의(1644-2599)하면 상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7월에는 특별히 ‘경기바다’를 주제로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사업으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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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는 없고 연기감지기는 방전돼 무용지물, 도내 중·대형 캠핑장 7 9 곳 중 7 8 곳 안전기준 미달경기도내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이 소화기나 연기감지기 같은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는 등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경기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월 9일부터 24일까지 시민감사관 7명과 합동으로 캠핑장 위생 및 안전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대상은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10개 이상인 중대형 캠핑장 79곳이었다. 시민감사관과 합동으로 화재·대피·질서유지·안전사고 예방기준과 야영장업 등록기준 위반 등 점검 매뉴얼을 미리 만들어 시에 보관 중인 인·허가 서류와 캠핑장내 시설 하나하나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79개 캠핑장 중 1개 캠핑장을 제외한 78개 캠핑장이 안전설비 부적합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를 통해 지적된 총건수는 456건에 달했다. 부적합 시설로 지적된 456건을 살펴보면 소화기,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설비 미설치(구비)’가 58개소(7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야영장업 등록기준과 토지 관계 법령 등 위반’이 41개소(52%), ‘사업자 안전교육 미이수’ 36개소(46%), ‘야영시설 간 이격거리 미준수’ 31개소(39%), ‘책임보험 가입 미비’ 9개소(11%) 등 총 175건의 주요 지적사항이 있었고 ‘위험안내표지 미설치’ 등 기타 부적합 사항은 281건이었다. 가평군 A캠핑장의 경우 글램핑과 카라반 내에는 소화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상손전등을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나 소화기와 경보(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았고 일부는 배터리 방전과 작동불량으로 안전설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천군 B캠핑장은 허가된 영업구역 외 야영사이트 40여 개소, C캠핑장은 글램핑 10여 동과 야영사이트 40여 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다 적발됐다. 도는 감사과정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군 담당 공무원들에게 즉시 시정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명령토록 했고, 야영장업 등록기준과 토지 관계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거쳐 사업장 영업정지(폐쇄 조치) 또는 과징금을 부과토록 처분요구했다. 또한, 안전한 캠핑장 관리를 위해 지자체 점검 주기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추진을 관련 부서에 요청했다. 윤현옥 도 감사담당관은 “감사대상이 중·대형 캠핑장임에도 안전기준에 미달한 사업장이 대부분인 것을 보면 소규모 영세 캠핑장은 더욱 열악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캠핑장 내 안전 시설물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 공무원들이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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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년푸드창업허브 개장‥김동연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안산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 개장식’에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경기도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청년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주변이나 사회가 아닌, ‘자기의 답’을 찾으란 것”이라며 “남이 하고 싶은 일, 사회에서 좋다고 권하는 일이 아닌, 내가 걷고 싶은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기의 길을 개척하며 자기의 답을 찾는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꿈을 항상 성원하고 지지하겠다”라며 “경기도 역시 청년, 시민, 도민들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는 도내 청년 외식 창업가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 컨설팅, 실습 공간, 배달시스템 등이 완비된 ‘요식업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상점가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체계적·전문적 교육 시스템 아래, 창업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개발해 판매하고 가게를 경영해보는 등의 실습 과정을 거쳐 스스로 노하우를 터득하게 함으로써 향후 실제 창업 시 실패를 최소화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31개 시군 공모를 통해 현장 판매 수요, 배달 판매 여건 등 청년창업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은 ‘안산 와~스타디움(안산시 화랑로260 1층)’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청년푸드창업허브에는 중식 특화 주방 1곳, 한식·양식 주방 4곳, 베이커리 1곳, 카페 1곳 총 7개의 개별 주방은 물론, 청년들이 상품을 실습해보고 온라인 판매도 할 수 있는 ‘공유주방’ 1곳 등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곳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개월간의 점포 입주 기간을 부여, 창업허브 내의 인프라를 마음껏 활용하며 창업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실력을 갈고닦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입점 전 창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홍보·영업·포장·디자인 교육 등은 물론, 유명 쉐프 참여 ‘도제식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해 창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돕는다. 입점 후에도 외식·푸드 창업 기본 교육, 온라인 판매를 위한 밀키트 제조 및 마케팅 기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3개월간의 실습 경험이 실제 창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등 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이곳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팀의 1기 청년창업 업체들이 입주했으며, 짬뽕, 커피, 케이크, 소고기 버섯전골, 츄러스, 카레라이스, 갈비탕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태형·김철진 도의원, 창업허브 입주 청년창업팀 등이 참여, 실제 판매하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청년 창업가를 격려하고 창업지원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